관광 부산시, 태종대 자동차 극장 3월 10일 개관

부산시, 태종대 자동차 극장 3월 1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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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의 첫 상설 영화관인 “CGV DRIVE IN 영도”

태종대 자동차 극장 조감도 사진

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되는 자동차 야외극장인 “CGV DRIVE IN 영도”가 오는 10일에 공식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CGV DRIVE IN 영도”는 부산 영도의 첫 상설 영화관으로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에 차량 142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0억여 원 들여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 7-2구역 1만3400㎡ 부지에 대형스크린(26m×12m)과 첨단 4K 디지털 고화질 디지털 영상, 돌비 스테레오 음향, 스페셜 포토존까지 조성했다.

안정적인 운영과 양질의 극장 서비스 제공을 위해 CJ CGV(주)(대표 허민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영화관 운영관리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개관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형태로 개최되며, 개관 특별 상영작으로 태종대유원지 내 태원자갈마당에서 촬영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상영한다.

공식 개관식 이후에는 구민, 부산시민, 관광객 대상 프리뷰 영화 상영회를 통해 정식 운영을 위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태종대 자동차 극장 이라는 새로운 문화관광 복합공간이 탄생한 만큼 앞으로 공사는 자동차 극장과 지역관광자원을 적극 연계해 영도구민은 물론 부산 그리고 영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영도의 문화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