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천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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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년 전 우리 선조들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위대한 영천 건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조양각에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기념일은 임진왜란 당시 영천과 주변 지역 의병이 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육지전 최초로 성을 수복한 1592년 9월 2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8년 영천시 조례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영천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의 차 나눔 봉사, 일타고수의 북 공연,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퍼포먼스, 영천시낭송협회 헌시 낭독(손아영 대표),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 노래 합창, 퓨전국악팀 라금, 영천시티무용단, 아뮤(바이올린, 첼로), 에이마이너(통기타), 엠에프공연단(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가 펼쳐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조선 선조실록에서 한산대첩과 맞먹는 최고의 승전이라고 평가받으며, 특히 자발적으로 결성된 의병들이 중심이 되어 이뤄낸 쾌거로 더욱 가치있 고 특별한 업적”이라며, “431년 전 우리 선조들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의병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사업회(회장 정규정) 활동 지원, 영천성 복성전투의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