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장애인 대상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장애인 대상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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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를 통한 자아 발견과 사회 통합 기회 제공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파크골프 교육 참여자들이 밀양파크골프장에서 기초 교육을 받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파크골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사회적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4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참가자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를 통해 모집된 20명으로, 초반 6주간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기초 교육과 함께 응급처치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이후에는 올해 새롭게 개장한 산외 파크골프장으로 장소를 옮겨 정규 라운딩 수업을 진행한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