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유치

함안군,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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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부터 전국 24개 유스팀 참가…지역경제 활력 기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스포츠와 경제에 활기를 더한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경상남도축구협회와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백찬문 경상남도축구협회장,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며, 군민과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협회와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함안스포츠타운 인조잔디구장 등지에서 열리며, 전국 24개 K리그 유스팀 소속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고교 축구 최강팀을 가린다.

경상남도축구협회 백찬문 회장은 “함안은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축구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