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대’ 정원으로 2년 연속 쾌거 이뤄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장흥군이 ‘2025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개인정원 부문에서 ‘청하대’ 정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조성·운영되는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하대’ 정원은 2008년부터 정원주가 직접 조성·가꾼 개인정원으로, 사계절 변화하는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천관산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또한 오랜 세월 자생해온 차나무와 당산나무, 그리고 구부러진 소나무가 어우러져 독특한 자연미를 자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원주가 오랜 시간 정성 들여 가꾼 청하대 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40개 정원이 접수됐으며, 대상 1개소, 최우수상 3개소, 우수상 3개소, 특별상 3개소 등 총 10개 정원이 선정됐다. 수상 정원에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동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