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태안군,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실시

태안군,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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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안 방문의 해 앞두고 관광 이미지 제고 총력”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925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월 19일과 23일 양일간 태안군청 대강당과 안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박업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응급처치 △전기·가스 안전관리 △민박업 관련 법령 및 제도 △객실 정리 및 손님 응대 요령 △예약 및 분쟁 해결 △식중독 예방 등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19일에는 태안읍·남면·근흥면·소원면·원북면·이원면 지역 사업자 460명이 군청 대강당에서, 23일에는 안면읍·고남면 사업자 465명을 대상으로 안면읍사무소에서 오전·오후 두 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불참한 사업자를 위해 7월 중 별도 교육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민박업자들의 서비스·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된 만큼 과태료 등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태안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교육을 이어가며,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인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