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운영… 어린이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
[속초]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속초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지난해까지 누적 입장객 2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물놀이터는 6월 말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는 평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및 안전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정비 및 휴식시간을 갖는 방식이다. 만 2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른 제한은 없다.
올해는 기존 시설 외에도 조립식 이동 간이수영장을 추가 설치해 어린이들의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운영 기간 중 안전요원과 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2023년 첫 개장 이후 25일간 7,439명, 2024년에는 64일간 16,377명이 이용한 바 있으며, 도심 속 대표적인 가족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도 많은 아이들이 청초호 물놀이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