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경기 마이스 데이’ 성료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경기 마이스 데이’ 성료

공유

마이스 산업에 ‘쉼’을 더하다… 웰니스 특강·체험·비즈니스 상담까지 다채롭게 진행

[경기]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6월 18일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경기 마이스(MICE)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스 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에도, 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 및 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 분야로 꼽히며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설명회 형식을 넘어선 올해 행사는 웰니스 요소를 접목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웰니스 특강, 아로마 체험부스,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 안내, 도내 마이스 행사장소(베뉴) 소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자사 실무자들이 출연한 영상을 통해 경기 마이스 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으며, 도 관계자는 올해 제도의 특징과 세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 마이스 베뉴 소개’ 시간에는 도내 주요 마이스 시설과 유니크베뉴의 실제 활용사례를 공유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힘썼다.

한편, 14개 베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마이스 관련 최신 시설 정보와 지원제도 안내를 비롯해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유니크베뉴 중 한 곳인 111CM에서 개최돼 현장감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마이스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주최 기관이 경기도를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