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운상회 슈퍼그라운드’, 창업가·군민·대학생이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
[홍성]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 홍성군이 주최한 ‘2025 청운상회 로컬팝업페스타’가 지난 6월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로컬 청년이 만드는 문화마켓 페스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와 군민,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한 지역 밀착형 문화행사로, 청년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홍성 로컬상권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했다. 이어진 2부 ‘청년 교류의 밤’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브랜드 소개와 함께, 협동조합 나빌레라의 예술공연 ‘나의 첫사랑 레시피’, 청운갈라쇼, 청운대학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학생들의 콘텐츠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켓, 전시, 공연,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었으며, 로컬푸드존과 가족 단위 체험 부스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기획한 브랜드와 제품은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더 가까이 전달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페스타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운상회가 청년과 지역을 잇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정례화 및 확대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