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함양군, 민선 8기 3년의 성과…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 더 큰 도약으로

함양군, 민선 8기 3년의 성과…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 더 큰 도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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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눈에 보이는 성과로 증명했습니다.”

[함양]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이뤄낸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마지막 1년을 ‘더 큰 도약’의 시간으로 선언했다. 진병영 군수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라는 행정 철학 아래 출산부터 교육, 농업과 산업, 관광까지 지역 전반에 걸친 전방위 혁신을 이끌며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왔다.

이제 군정의 무게추는 ‘성과의 완성’으로 향한다. 함양군은 지금까지 이룬 기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세대 투자로 인구 반등 노린다

함양군의 인구 정책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출산에서 청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1억 3,600만 원. 여기에 더해 2024년 5월에는 **경남 최초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를 개소, 연간 4,800여 명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돌봄 혜택을 받고 있다.

청소년에게는 ‘꿈드림 바우처’를 통해 문화·체험비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실제로 연간 1,600여 명이 지원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 20년 된 함양군장학회는 2024년 11월 재단법인으로 전환되며 장학기금 7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함양FC U-18 축구팀이 2025년 2월 창단돼 49명의 전입 인구를 유도했고,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국·도비 90억 원을 확보, 향후 교육·정주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 기반 확충… 정주 여건 대폭 개선

2025년 함양군 예산은 6,810억 원, 국도비는 2,320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가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33억), 안의정수장 재건설(260억), 재해예방사업(240억) 등으로 생활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장됐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전국 공모사업에서 7관왕을 달성했고, 시가지 전선 지중화와 문전수거제 도입 등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공공임대주택 보급, 버스 노선 개편, 환대하우스 조성(연 20호) 등도 주목할 성과다.

전국 선도 농업 혁신 모델 구축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경남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제 시행, 양파재배 전 과정 기계화 모델 도입 등 농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계절근로자 기숙사 신축,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40ha) 등은 농촌 활력 회복의 청신호로 읽힌다.

관광도시 함양, 본격 ‘체류형’ 전환

‘오르GO 함양’ 산악 인증 사업은 앱 등록자 1만 명 돌파, 연간 방문객 10만 명 이상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경남 유일 뜨는 도시’**로서, 함양군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 중이다.

‘함양 사계4U’ 사업(195억), 칠선계곡 상시 개방 확대, 상림 포레스트 프로젝트, 최치원 역사공원·노사초 국수기념관 조성 등으로 역사·자연·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물류·산업 기반 구축… 함양이 달라진다

국가산단(264만㎡),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개발(250억), 투자선도지구(663억) 등이 본격 추진되며, ‘물류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여기에 달빛내륙철도 착공(2028년 예정),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2026년)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산업 경쟁력을 더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선 8기 3년은 말보단 행동, 계획보단 성과로 군민께 응답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도 쉼 없이 달려가겠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양, 지역이 살아나는 경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 환경, 그리고 준비된 물류산업도시 함양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