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상품 4,000여 개 판매·매출 1억 원 돌파… 게스트하우스 연계로 체류형 관광 견인 –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의 지역 캐릭터 ‘와와군’을 테마로 한 캐릭터 전문 판매점 ‘와와상점’이 개장 1년 만에 정선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 내에 운영 중인 와와상점은 2024년 7월 문을 열어,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한 인형, 키링, 마그넷, 캐리어 가방, 에코백 등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총 4,156점의 캐릭터 및 연계 상품이 판매돼 1억 58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가리왕산을 테마로 한 보조배터리, 텀블러, 소주잔 등 정선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 300여 개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정선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와와상점은 단순한 기념품 판매를 넘어 지역 협동조합과의 연계도 활발하다. 민둥산억새보존회의 천연염색 인견 스카프, 레몬트리협동조합의 뜨개꽃 책갈피 등 지역 수공예 상품도 함께 판매돼,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종합 관광상품 판매처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와와상점은 관광객의 쇼핑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취미 활동 공간, 방문객의 쉼터로도 활용되며 ‘문화+관광+지역’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와와게스트하우스’는 짧은 시간에 누적 이용 422건을 돌파하며 정선읍 체류형 관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와와게스트하우스는 2인 1실 기준 1박 15,000원의 합리적 요금에 족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와와상점은 캐릭터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정선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