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여름 무더위 날려줄 포항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개장

한여름 무더위 날려줄 포항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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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산강 야외물놀이장·포은 어린이 물놀이장 12일 본격 운영 시작
– 기계면·도음산·양덕동 등 총 5개소 순차 개장…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 기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양덕동 한마음다목적공원 물놀이장.

포항시가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1일부터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오는 12일부터 5개소의 물놀이장을 순차적으로 열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12일부터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이 운영에 들어간다. 8월 27일까지 회차당 700명 인원을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및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은 무료다.

같은 날 개장하는 오천체육문화타운 내 포은 어린이 물놀이장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만 5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8월 2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목요일 휴장, 하루 3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은 현장 선착순, 단체는 사전 예약으로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기계면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양덕동 한마음다목적공원 등 세 곳의 물놀이장이 추가로 문을 연다.

기계면 어린이 물놀이장은 회차당 100명 제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월·목요일은 휴장한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이용 수칙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물놀이장은 워터버킷, 종합 물놀이 시설, 그늘막, 쉼터 등을 갖추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된다. 양덕동 물놀이장은 물놀이 조합놀이대, 벤치, 샤워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오전·오후 각 150명씩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속에 시민들이 도심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원을 배치해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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