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정신 기리고, 건강·화합 다지는 2.5㎞ 코스 완주
[함안]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15일 오전 칠원 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칠원읍체육회(회장 주용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른 시간임에도 조근제 군수, 이만호 군의회 의장, 도·군 의원, 함안군 체육회장,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칠원 물재생센터 축구장을 출발해 오곡이 무르익는 들녘 사이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2.5㎞ 코스를 걸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과 함께 걸음을 맞추는 모습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조근제 군수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화합과 건강,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