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선군, 제3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 성황

정선군, 제3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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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 남면의 여름밤이 음악과 웃음으로 물들었다. 정선군은 지난 22일 민둥산역 거북이약수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면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광장’(회장 정희동)이 주최해 지역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주민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광장에 모인 500여 명의 주민과 관람객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하며 여름밤을 즐겼다.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배왕섭·조현화·전흥표 의원과 지역 사회단체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관계자들은 “남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이 더해져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있다”며 의미를 전했다.

정선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남면의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