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8점 출품… 전문가·일반인 부문 12개 작품 선정
[남해]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남해군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3일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12점을 발표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8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_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선정됐다. 이어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우수상에 올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과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밤편지’(연필꽂이 겸 문진)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톡’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재단은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둘째 주 독일마을 여행자 라운지에서 전시되며, 현장 투표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작품은 맥주축제 기간부터 독일마을 기념품점에서 판매된다.
김용태 대표이사는 “남해 독일마을과 파독 근로자의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독일마을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기념품 발굴과 홍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