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14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수원’에 참가했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태안군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3천 명에 달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펫사료협회 주최, (주)메쎄이상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140여 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반려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태안군은 부스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동반 여행 프로그램, 반려동물 전용 SNS ‘펫니스태안’ 등을 안내하고, 방문객에게 관광안내지도, 노즈워크, 산책물통, 라텍스 장난감 등을 나눠주며 눈길을 끌었다.
군은 특히 10월 진행 예정인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과 ‘반려동물 숙박대전’ 등 반려동물 관련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태안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군 측의 전언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앞서 지난 5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주 일산’ 반려동물 박람회에도 참가해 지역 반려동물 관련 행사 홍보에 나선 바 있다. 6월 개최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에는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