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란관 물들인 다채로운 색감…나들이객 발걸음 이어져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 자생란관에 들어서자 은은한 꽃향이 공간을 채운다. 형형색색 꽃잎이 전시장을 물들이며 봄의 한복판에 선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함평군은 22일 자연생태공원 자생란관에서 자생식물 ‘새우란’이 개화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따뜻해진 날씨 속에 꽃망울을 터뜨린 새우란은 전시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색을 드러내며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잎마다 번지는 색의 차이와 자연 그대로의 향에 발걸음을 늦춘다. 맑고 깊은 향이 공기를 타고 퍼지며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더한다. 은은하지만 오래 남는 향이 오감을 자극하며 봄날의 여유를 전한다.
새우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자생식물로, 땅속 줄기가 마디를 이루며 이어지는 모습이 새우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 국내에는 자생종을 포함해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색상과 무늬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다.
군 관계자는 “자생란관에서 자연이 전하는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찾는 봄나들이 장소로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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