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8천만 원 사업비 확보, 지역 문화유산 가치 확산 기대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논산시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5개 분야 7개 사업에 선정되며 총 11억 8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국비는 4억 7천3백만 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강경 국가등록문화유산, 8년 연속)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연산면 고정리, 7년 연속) △전통산사 활용 사업(쌍계사·개태사, 각 10년·2년 연속) △향교·서원 활용 사업(연산향교·노강서원, 각 7년·2년 연속) △강경 국가유산 야행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강경의 옛 번영을 체험하고, 600년 전통의 고택 문화를 경험하며, 전통산사와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다. 특히 강경 국가유산 야행은 2025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특별상을 수상해 지역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논산시는 백제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국가유산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이 강경포구의 역사, 고택, 전통산사, 향교·서원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속 선정된 사업은 논산 국가유산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이 생활 속 문화자산으로 자리 잡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