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서 학생 맞춤형 산림교육 진행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서 학생 맞춤형 산림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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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초등학생 280여 명 참여…숲 해설·목공예 체험 마련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체험학습은 총 20회 열리며,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약 28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학습은 숲 해설과 목공예(자연물 만들기)로 구성됐다. 밀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교과 과정과 연계된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숲속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숲 해설은 전문 자격을 갖춘 해설사가 연령대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해 2023년 도입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까지 총 37회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체험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