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박람회·수목원·휴양림 등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태안]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추석 연휴를 맞아 태안군이 다양한 관광 명소와 프로그램으로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태안에서는 바다 여행, 해안탐방로, 생태체험, 농어촌 체험, 힐링 여행 등 다양한 테마여행이 가능하다. 계절마다 축제와 먹거리가 풍성해 가족 단위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는 11월 4일까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에서는 국화를 비롯해 버베나, 클레오메, 샐비어 등 가을꽃이 대규모로 전시된다. 야간에는 빛축제가 함께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아침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인근 만리포 해수욕장과 연계해 즐길 수 있다.
남면 청산수목원에서는 11월 30일까지 팜파스 축제가 열린다. 팜파스그라스가 장관을 이루며 홍가시원, 메타세콰이어 길, 알파카 체험 등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남면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200여 종의 허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최대 허브농원으로,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적송이 집단 자생하는 국내 유일의 휴양림으로, 소나무 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된 안면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과 안전을 철저히 대비해 관광객 맞이에 나설 것”이라며 “태안에서 가을의 추억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