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서울청소년페스티벌, 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서 개최

서울청소년페스티벌, 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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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스포츠·문화·정책 체험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 –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에서 ‘2025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의 에너지 ON, 서울이 FUN’을 주제로 스포츠, 문화예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축제는 4개 스타디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호 스타디움에서는 E-스포츠와 드론 축구 등 디지털 스포츠 체험이, 청룡 스타디움에서는 3대3 농구대회와 레이저 서바이벌, 에어바운스 장애물 달리기 등 체육 활동이 진행된다. 주작 스타디움에서는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본선과 K-POP 오마주 공연, 코미디언 박성광과의 토크콘서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무 스타디움에서는 청소년의 진로, 건강, 학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정책 부스가 운영된다.

사전 접수를 통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축제 당일에는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식 인스타그램(@seoulyouthfestival) 팔로우 인증 시 간식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팔찌를 받고 스테이션 체험을 완료하면 3만원 상당의 뷰티용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운영된다. SIGONGSA는 6,000권의 도서를, 풀무원다논은 요거톡 5,000개를, 한국뉴스포츠진흥원은 청소년 맞춤형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ZEROCOOL-TOUR는 생수 3,000개를, 뷰티 전문 기업 COSNORI는 뷰티 제품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소년 종합 포털 ‘청소년몽땅(www.youthnavi.net)’과 공식 SNS 계정(www.instagram.com/seoulyouth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