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인 500여 명 참가… 가을 정취 속 단결과 도전의 무대 펼쳐져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가을의 절경이 물드는 문경새재에서 전국 산악인들이 하나로 뭉친다.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가 주최하고 (사)문경시산악연맹(회장 권영규)이 주관하는 ‘제24회 문경산악체전’이 오는 19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산악인이 참가해 열정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체전은 19일 오전 9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단결심과 협동심을 겨루는 3인 1조 단체경기로 운영된다. 경기 종목은 등산이론, 운행 능력, 매듭법, 장비점검, 산악독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되며, 고등부·남녀 일반부·장년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문경의 대표 관광코스인 제1관문(주흘관)에서 제2관문(조곡관)을 왕복하는 ‘문경새재 걷기대회’도 함께 열려 참가자와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산악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가을의 깊은 정취를 품은 문경새재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산행 후에는 문경사과축제도 즐기며 문경의 멋과 맛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