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연예술단 가을 음악회’ 성황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연예술단 가을 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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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23명, 갈고닦은 예술 실력으로 깊은 감동 전해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가 가을 정취 속에 어르신들의 열정과 예술혼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는 지난 21일, 시니어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2025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연예술단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관람석을 가득 메우며 어르신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공연에는 YOYO공연예술단 소속 23명의 어르신 단원들이 참여해 색소폰, 하모니카, 가요, 민요,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지역 어르신 공연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2011년 창단된 YOYO공연예술단(단장 이세환)은 현재 23명의 단원이 활동 중으로, 매달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순회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꾸준한 활동은 어르신 여가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세환 단장은 “열정 넘치는 어르신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YOYO공연예술단 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