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향기와 함께 전남 함평군이 국화로 물든 환상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함평군은 24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장식을 열고, 국화를 주제로 한 가을 축제 ‘마법의 국향랜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9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마법의 국향랜드’는 국화의 고운 자태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가을 대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에는 대형 국화 조형물로 꾸며진 회전목마, 대관람차, 전시컵 등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국향 마술버블쇼, ‘국향콘서트 in Day’,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마법의 휴먼포토’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화의 향기와 마법의 상상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