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정취 속에서 하나 되는 밀양 삼문동의 이야기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 삼문동은 오는 11월 1일 삼문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2025년 삼문동 화합 한마당 코스모스 축제’를 밀양강 둔치 코스모스 단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문동 주민자치회는 2017년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화합 축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 속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1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삼문동민들의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행사장에는 얼굴도장 만들기, 새 활용 공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삼문동 봉사단체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가을 나들이 경험을 제공한다.
신용규 주민자치회장은 “밀양강 둔치를 따라 핀 코스모스와 구절초 등 가을꽃 속에서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정자 삼문동장은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핀 이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을의 풍성함을 나누게 돼 뜻깊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관련 문의는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