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대전’과 함께한 군민 화합의 무대, 지역 공동체의 힘 빛났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이 펼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군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확산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0월 30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 ‘군민 끼자랑 한마당 잔치’가 300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군민 끼자랑 한마당 잔치’는 국향대전과 연계해 마련된 군민 참여형 화합 축제로, 9개 읍·면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 ▲노래자랑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 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관람객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평만의 따뜻한 정과 활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국향대전의 열기를 더하고 지역 홍보 효과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군민 끼자랑 한마당 잔치’는 군민이 서로의 끼를 뽐내며 웃음과 감동을 나눈 화합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더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