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함양 ‘한들 미(味)니포차’, 마지막 밤 화려하게 장식

함양 ‘한들 미(味)니포차’, 마지막 밤 화려하게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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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소찬휘 특별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버스킹으로 축제의 대미 장식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 한들상권에서 열리고 있는 ‘한들 미(味)니포차’가 오는 11월 15일 마지막 밤을 맞는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특별한 여정을 이어왔다.

이번 마지막 밤에는 최초 6개의 매대로 시작했던 포차가 11개 매대로 확대돼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어묵탕, 육전, 매운고추전, 감자전, 라구양파밥, 골뱅이무침, 오돌뼈, 문어숙회, 메밀묵, 닭꼬치 등 함양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뿐 아니라 찹쌀꽈배기, 찹스테이크, 닭강정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요리도 준비된다.

하이라이트는 가수 소찬휘의 특별 공연이다. 히트곡으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며, 거리공연과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도 함께 진행돼 음악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현근 한들상권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한들 미니포차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들 미(味)니포차’는 함양 한들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기회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며 “마지막 밤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지역 상권 발전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