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단원 40명, 8곡 연주로 성장과 열정 선보여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함평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관객에게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는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이 펼치는 음악 축제를 함께했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2017년부터 함평군이 추진해온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기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쌓아왔다. 현재 약 40명의 단원이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최영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중심의 연주를 펼쳤다. ‘환희의 송가’, ‘신세계로부터’, ‘님과 함께’를 비롯해 총 8곡을 무대에 올리며 지난 1년간의 성장과 열정을 담아냈다. 공연장은 학생들의 집중력 있는 연주와 따뜻한 하모니로 감동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며 함평의 문화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 아동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