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강연과 문화학교 발표로 군민 참여 열기 확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문화원은 11월 28일 함안읍에 있는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025 문화가족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 문화학교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학교 수강생, 가족 단위 참석자 등 다수의 군민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안정환 전 함안군수가 ‘경제로 읽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공 전 군수는 역사 속 경제 흐름을 현대 사회와 연결해 설명하며 지역 발전과 문화적 시사를 담은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에서는 1년간 연습한 기량을 담은 10개 공연이 선보였다. 무대는 시조창, 통기타, 색소폰, 경기민요, 가야금, 노래교실, 플루트, 난타, 트롯댄스, 화천농악 순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함안문화원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장과 군민 참여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