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낙화놀이, 전통과 현대 결합한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육성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함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공모에서 전통 불놀이 콘텐츠인 ‘함안낙화놀이’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My K-Festa)’와 연계한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한류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은 ‘함안낙화놀이: 더 골든(The Golden)’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함안낙화놀이는 숯가루를 넣은 낙화를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 전통 불놀이로, 독특한 미학과 공동체적 의미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콘텐츠는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전통성과 예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함안군은 이번 선정으로 함안낙화놀이를 대형 한류 행사와 연계해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함안낙화놀이가 지역 전통문화를 넘어 세계로 확장 가능한 한류 콘텐츠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통 불놀이와 케이 콘텐츠의 창의적인 결합을 통해 함안을 글로벌 야간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