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용인FC, 시민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펼쳐

용인FC, 시민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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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구단… 따뜻한 겨울 나눔 실천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용인FC는 2026년 K리그2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11월 25일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구단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6살 어린이 봉사자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봉사자는 작은 손으로 연탄을 옮기며 꾸준히 활동에 동참해 주변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고, 그의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최희학 용인FC 대표이사는 “구단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이 있다”며 “용인FC는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용인FC는 이번 연탄 나르기 활동을 비롯해 음식 나눔 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시민 참여 기반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NS 홍보, 시즌권 안내,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봉사활동 참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팬과 서포터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며 지역 밀착형 구단 문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