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GS리테일·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가리비 300톤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된다.
해양수산부는 16일 경남 창원시 GS더프레시 토월점에서 GS리테일,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한국어촌어항공단, 경상남도와 함께 ‘어촌-기업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Co:어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촌 자원과 민간기업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는 ‘Co:어촌’ 프로젝트의 첫 사례다. 해양수산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의 문제를 민간기업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경남 청년 어업인이 양식한 가리비 연간 300톤은 GS리테일과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돼 GS더프레시 전국 583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참숭어는 GS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매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리비 판촉 행사와 참숭어 사전 예약 시연도 진행된다. 참숭어 사전 예약은 13일부터 20일까지 GS 온라인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이뤄지며, 소비자는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청년 어업인들은 대형 유통기업의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가리비 원물 출하 시기인 3월까지는 원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4월 이후에는 가공식품 판매로 추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산물뿐 아니라 어촌의 공간과 관광, 문화 자원까지 민간기업과 연계하는 Co:어촌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이 가진 잠재력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어촌 자원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과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