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국관광공사, 중국 암웨이 기업회의 1만4천 명 유치

한국관광공사, 중국 암웨이 기업회의 1만4천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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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한국 재방문 성사… 2027년 개최로 770억 원 경제효과 기대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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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암웨이 회원과 임직원 1만4천 명이 참가하는 대형 기업회의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암웨이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기업회의를 개최한 이후 2027년 봄, 1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포상관광을 겸한 기업회의를 연다.

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2025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대형 기업회의에 적합한 한국의 MICE 인프라와 개최 여건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후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암웨이 사전답사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업 특성에 맞춘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글로벌 기업의 방한 개최 사례 등을 설명하며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을 결합한 단체는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약 1.8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다. 2027년 약 2주간 진행될 이번 암웨이 기업회의를 통해 약 77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사전답사에 참여한 문문 암웨이 행사기획부 총괄책임자는 한국이 우수한 MICE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K-컬처 체험이 가능해 참가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관광공사의 맞춤형 지원이 방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송은경 한국관광공사 MICE마케팅팀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한국형 MICE 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지원과 참가자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대형 단체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인 암웨이는 매년 대규모 해외 기업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암웨이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포상관광형 기업회의를 해외에서 열고 있어 각국 MICE 업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