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홍성 관광지 새단장 속도…“더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

홍성 관광지 새단장 속도…“더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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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쉼터·안내소 정비…봄철 관광 시즌 전 개선 마무리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 홍성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시설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도로변 안내 표지판 교체와 쉼터 도색, 안내소 내부 정리까지 이어지며 봄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은 ‘2025~2026 충남 홍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지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60만 명이 찾은 관광 수요에 대응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단순 보수에 그치지 않는다.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한 체감형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작은 불편까지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대표 걷기 코스인 서해랑길 일대 쉼터는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건물 외관을 새로 단장하고 안내 사인을 정비했으며, 주변 환경도 함께 정돈해 걷기 여행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철도 이용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홍성역 관광안내소도 새롭게 정비됐다.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최신 관광 정보를 반영한 콘텐츠를 배치해 방문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지역 먹거리와 관광코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재구성됐다.

해안 관광지인 남당항 일대에서도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관광안내소 보수와 함께 주요 진입로의 유도 표지판 교체, 안전시설 점검 등이 병행되며 방문객 동선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모든 정비를 봄철 관광 시즌 이전인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공사 일정 점검과 함께 관광객 흐름을 고려한 세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처음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어지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지 전반에 걸친 정비가 마무리되면, 홍성은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는 여행지로의 변화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