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문화창고서 25명 단원 출발…문화격차 해소·예술교육 지원 확대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21일 오후 충남 논산 연산문화창고. 무대 한편에 모인 청소년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는 가운데, 객석에서는 가족과 관계자들의 따뜻한 시선이 이어졌다.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단원들은 단상에 올라 위촉장을 받아 들었고, 작은 박수가 공간을 채웠다.
이날 논산시는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무용단’ 입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무대에 선 단원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일부는 손을 꼭 쥔 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8세부터 19세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 현대무용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열어두며,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는 사업 비전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사진 소개와 함께 신규 단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고, 단원 대표가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자 객석에서는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올해 무용단은 신규 단원 9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현대무용 교육을 무상으로 수강하게 된다. 정기 공연과 다양한 무대 참여 기회도 주어져 실제 공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연산문화창고 내부는 행사 내내 차분하면서도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였다. 무대를 내려온 단원들은 가족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고, 일부는 이미 다음 연습을 이야기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꿈의 무용단’은 지난 2023년 공모 선정 이후 지역 축제와 정기공연, 국제 워크숍과 합동 공연 등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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