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안로타리클럽, 치매안심센터에 조호물품 전달…어르신 돌봄에 온기

무안로타리클럽, 치매안심센터에 조호물품 전달…어르신 돌봄에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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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물티슈 등 200만 원 상당 기탁…현장서 곧바로 지원 준비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지난 26일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상자에 담긴 기저귀와 물티슈가 하나둘 옮겨지자 센터 내부에는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물품을 정리하는 직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관계자들 사이로 “곧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라는 설명이 오갔다.

이날 무안로타리클럽 과 부인회는 지역 치매 어르신을 위해 약 200만 원 상당의 조호물품을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에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일회용 기저귀 170팩과 물티슈 280개로, 일상적인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들은 물품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대상자별 분류 작업에 들어갔다. 현장에서는 “가정에서 돌봄을 이어가는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무안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기저귀와 미끄럼방지 양말, 물티슈 등을 지원해 관내 치매 어르신 200여 명에게 조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회원들은 “필요한 곳에 직접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기탁된 물품을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치매 예방 교육과 조기검진,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