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체전 자원봉사자 300명 발대식…현장 열기 속 본격 준비 돌입

함안군, 체전 자원봉사자 300명 발대식…현장 열기 속 본격 준비 돌입

공유
도민체전·장애인생활체전 앞두고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지난 3월 28일 오후,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함안체육관 내부는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자원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단체 유니폼을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 앞 좌석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힘찬 박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함안여자중학교 응원단의 퍼포먼스와 제스티크루의 케이팝 댄스 공연은 행사장의 긴장을 풀며 흥을 더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이어진 무대에 자원봉사자들은 자연스럽게 박자를 맞추며 호응했고, 곳곳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본 행사에서는 관계자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자원봉사자 위촉장 수여 순간에는 단상 위로 오르는 참가자들의 표정에서 책임감과 기대가 동시에 읽혔다. 이어진 결의 순서에서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외치는 목소리가 체육관 내부에 울려 퍼졌고, 내빈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발대식이 끝난 뒤에도 자리는 곧바로 해산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이어진 직무 교육에 참여해 안전관리 요령과 관람객 응대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안내 동선과 역할 분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실제 대회를 앞둔 긴장감이 엿보였다.

이번에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도민체전, 이어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안내,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녕군과의 공동 개최로 군 단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지역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체육행사라는 점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도민 화합의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함안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군민이 함께 만드는 체육대회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고 있다”며 “현장의 열기가 실제 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