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밀양 종남산 진달래축제 성황…봄빛 물든 산자락에 인파 북적

밀양 종남산 진달래축제 성황…봄빛 물든 산자락에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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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진달래 속 공연·체험 이어져…주민·관광객 함께한 봄 축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밀양시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축제 현장이 봄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12일 종남산 일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산자락을 따라 분홍빛 물결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종남산 팔각정에서 정상 봉수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열렸다. 능선을 따라 만개한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자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주변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박수를 보내고, 체험 부스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 일대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구간으로, 등산객들은 분홍빛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오르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날씨 속에 이어진 산행은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와 특우회는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운영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이성형 청년회장은 “주민과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축제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경 면장은 “종남산 진달래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알찬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