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이천도자기축제 사기막골 ‘40-40 주말행사’

이천도자기축제 사기막골 ‘40-40 주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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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 할인·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유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오는 4월 24일 개막을 앞둔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사기막골도예촌 일대에서는 주말 특별행사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축제는 5월 5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현장인 사기막골도예촌에는 행사 준비로 분주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공방마다 진열된 도자기들이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고, 상인들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다. 올해는 40주년을 맞아 ‘40-40 스페셜 Weekend’라는 이름의 특별 행사가 운영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주말 기간인 4월 25~26일과 5월 2~3일에는 전 품목 최대 4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인식되던 도자기를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인회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공간도 확대됐다. 사기막골 초입 빈 공방에는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 작품이 전시된다. 현장에는 학생 특유의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채워질 예정으로, 기존 장인 중심의 도자 전시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예촌 내 소규모 공방 세 곳에서는 자체 기획 전시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골목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고려청자 3D 퍼즐 맞추기와 도자기 컵 만들기, 물레 체험, 다육식물 화분 제작, 달고나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직접 작품을 만드는 모습과 체험 부스 앞에 줄을 서는 풍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소원 항아리 이벤트와 로컬 마켓, 흙 코일링 릴레이 등 참여형 행사들이 마련되며,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에는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기막골도예촌 관계자는 “할인 행사와 전시, 체험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4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가 도자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