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정자 기능 변화 보여주는 건축물로 가치 인정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경렴정’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영덕군은 축산면에 있는 ‘경렴정’이 지난 13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렴정은 영덕군 내 44번째 도 지정 문화유산자료가 됐다.
문화유산자료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토 문화 보존을 위해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국가유산이다.
경렴정은 1661년 건립된 이후 학문 수련과 강학이 이뤄지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18세기 후반 대대적인 보수를 거치면서 단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향촌 공동체를 결속하는 기능까지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는 고즈넉한 정자 건축 양식과 함께 당시 지역 사회의 역할 변화가 반영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조선 후기 양반 가문의 정자 기능 확대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경렴정 보존과 관리에 나서는 한편,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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