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책과 저작권의 날 맞아 전국서 캠페인…서점·플랫폼까지 참여 확산

책과 저작권의 날 맞아 전국서 캠페인…서점·플랫폼까지 참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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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공모전·현장 이벤트 이어지며 창작자 권리 인식 높인다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앞두고 전국 단위 저작권 보호 캠페인에 들어갔다. 17일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저작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책과 저작권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작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공모전 사전홍보, 도서관 현장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23일에는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김겨울 작가는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작권 보호로 만들어가는 책의 미래’를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김성우 박사는 경남 진주 저작권박물관에서 ‘인공지능과 저작권,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연한다.

같은 날부터는 5월 예정된 ‘저작권 인식 제고 공모전’ 사전홍보도 시작된다. 공모전 누리집에서 참여 의사 등록과 기대평 작성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은 시와 산문 분야 작품을 접수해 총 50편을 선정하고, 국무총리상과 문체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 총 1,2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현장에서도 참여 열기가 이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23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저작권 퀴즈와 키오스크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지역 서점과 기업도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전국 100개 서점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마음, 저작권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담긴 책갈피 10만 부가 배포된다. 카카오의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브런치’에서는 독서클럽 운영과 함께 저작권 존중 메시지가 확산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저작권위원회와 보호원의 SNS 채널을 통해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올바른 구절 선택, 빈칸 채우기, 홍보영상 댓글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작권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특히 홍보대사 리아킴이 참여한 영상이 공개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문체부 김재현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저작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저작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