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예천까지 릴레이 걷기 여행…백두대간 따라 경북 산림관광 매력 만끽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초여름 녹음이 짙어지는 백두대간 숲길 위로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이 다시 모인다. 산과 계곡, 고갯길을 따라 경북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함께 만나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오는 20일 상주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백두대간 권역의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한 대표 트레일 행사인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더욱 확장된 형태로 운영된다. 백두대간을 품은 경북 6개 시군을 잇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역마다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경북 산림관광의 진면목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는 6월 20일 상주를 시작으로 9월 19일 김천, 10월 3일 문경, 10월 10일 봉화, 10월 24일 영주, 10월 31일 예천에서 차례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의 웅장한 능선과 울창한 숲길, 오랜 세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 고갯길을 따라 걸으며 각 지역이 품고 있는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참가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트레일 입문자와 일반 참가자를 위한 초·중급 코스는 10~14㎞ 내외로 구성됐으며, 보다 도전적인 산행을 원하는 숙련 참가자를 위해 최대 14~20㎞ 구간의 상급 코스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품 간식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도 증정된다. 완주 자체를 넘어 지역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 방식은 자유형과 패키지형으로 운영된다. 자유형은 참가자가 출발지로 개별 이동하는 방식으로 참가비는 3만5천 원이다. 패키지형은 서울 왕복 차량과 지역상품권 1만 원권이 포함되며 참가비는 5만9천 원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산림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경북의 산림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을 연결하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첫 행사에서 확인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