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DMZ에 울려 퍼질 K-OST…‘2026 GHOST 페스티벌’ 10월 파주서 첫선

DMZ에 울려 퍼질 K-OST…‘2026 GHOST 페스티벌’ 10월 파주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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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공연·캠핑·관광 결합한 한류 축제 개최…5만 명 관람객 유치 기대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경기관광공사가 K-드라마와 영화의 감동을 담은 OST를 평화의 상징인 DMZ와 접목한 새로운 한류 축제를 선보인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GHOST(Gyeonggi Hallyu Original Sound Track)’는 경기도가 처음 선보이는 K-OST 테마 음악축제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음악과 DMZ가 지닌 역사·평화의 상징성을 결합해 공연과 관광, 체험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자 평화의 상징인 DMZ를 한류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관광공사는 K-OST가 전하는 감동과 DMZ가 가진 서사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GHOST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OST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인기 드라마와 영화의 대표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OST 체험존과 한류 콘텐츠 마켓, K-푸드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이 축제를 넘어 경기북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평화누리 캠핑장 숙박 프로그램과 DMZ 관광, 웰니스 체험도 운영한다. 공연과 여행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 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DMZ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경기북부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8월 초 2차 라인업에 이어 8월 셋째 주 최종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티켓은 7월 15일 오후 2시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8월 5일 프리세일을 거쳐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연 관람과 한류 관광지를 연계한 전용 여행상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K-OST와 DMZ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평화와 한류를 잇는 새로운 글로벌 축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를 경기도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