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에 관광객 1천여 명 발길…8월 23일까지 운영, 야간개장도 진행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71번째 여름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태안군은 지난 4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2026 만리포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여름 관광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윤희신 태안군수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개장식은 ‘2026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만리포해수욕장의 개장과 태안 관광을 함께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태안군 밴드와 KBS 전국노래자랑 신재동밴드, 통기타 가수 장현, 손비밴드, 30인조 빅밴드 EAVER-ONE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해가 저문 뒤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공식 행사에서는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축하공연에는 K-POP 걸그룹 할리퀸즈와 가수 서지오, 쇼퀸걸즈, 이레인 등이 출연해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태안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태안지역 21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만리포해수욕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꽃지와 몽산포 등 나머지 20개 해수욕장은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해수욕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리포해수욕장은 여름 성수기인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개장식을 통해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인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