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세계유산 전문가들, 함안 말이산고분군 찾았다… 전통 ‘낙화놀이’도 체험

세계유산 전문가들, 함안 말이산고분군 찾았다… 전통 ‘낙화놀이’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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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참가자 60여명 초청… 고분군 탐방부터 낙화봉 만들기까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한 국내외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경남 함안을 찾아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함안군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지난 27일 세계유산위원회 참가 전문가 60여 명을 초청해 말이산고분군과 함안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국제 전문가들에게 알리고, 함안의 대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보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함안박물관에서는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출토 유물을 관람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함안의 대표 전통문화인 ‘함안 낙화놀이’에 사용되는 낙화봉을 직접 만드는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어 밤에는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낙화놀이를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세계유산과 지역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한 각국 전문가들에게 함안의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유산 도시 함안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