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두 번째 개최…박지연·임성재·김준한까지 참여, 영화제 관객 누구나 무료 관람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한 작품의 주연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는 ‘씬 스틸러’ 배우들이 부산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의 올해 라인업으로 배우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 박지연, 임성재, 김준한 등 6명을 공개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은 작품 속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크린과 OTT, 무대를 오가며 활동해 온 6명의 배우가 참여해 작품 속 한 장면을 완성하기까지의 고민과 연기 과정, 그동안 공개하기 어려웠던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국희는 무대와 스크린, OTT를 넘나들며 인물의 개성을 살려온 배우다. 영화 ‘나를 죽여줘’와 드라마 ‘자백의 대가’ 등을 비롯해 최근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도 짧은 등장만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재철은 영화 ‘파묘’로 서울국제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등에서 절제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공민정도 관객을 만난다.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그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생활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메소드연기’로 2026 황금촬영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지연은 영화 ‘카트’, 드라마 ‘소년심판’ 등 7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배우다. 최근 OTT 시리즈 ‘참교육’에서는 첫 악역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임성재는 영화 ‘변산’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영화 ‘얼굴’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쌓아왔다.
김준한은 영화 ‘박열’에서 일본어 연기로 주목받은 뒤 ‘허스토리’로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드라마 ‘굿파트너’로 S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6명의 배우는 각자의 대표작과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속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촬영 현장에서의 뒷이야기 등을 관객들과 직접 나눌 예정이다.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