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산바다축제 7일 개막…다대포서 불꽃쇼·청년축제 등 여름 낭만 선사

부산바다축제 7일 개막…다대포서 불꽃쇼·청년축제 등 여름 낭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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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 개최…개막일 관람객 총량제·교통 통제 시행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 대표 여름축제인 ‘제30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축제를 다대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불꽃쇼와 해변 포차, 청년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7일 오후 8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다. 바지선 3대를 활용한 해상 와이드 불꽃 연출이 17분간 이어지며, 이후 애프터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 포차인 ‘다대포차’가 운영된다. 200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이 마련되며, 헤이즈와 폴킴, 웁스, 겟츠, 밴드기린, 톡카펠라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백사장에는 ‘선셋 비치클럽’도 조성된다. 하우스 DJ 음악과 DIY 아로마테라피, 향수 만들기, 선셋무브, 미니볼 바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춘해(海)방구역’은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축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퍼스 포차와 밴드·댄스 공연, 양홍원과 한요한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청년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12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김장훈 밴드 등이 출연하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지역 합창단이 참여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체험과 중고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개막일인 7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총량제를 시행한다. 백사장 입장 인원을 약 3만5000명으로 제한하고,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할 예정이다.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고우니생태길 등 주변 관람 구역으로 안내한다.

시는 축제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를 비롯한 서부산의 매력과 청년·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