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작가 69명·시민참여 작가 합작… 8월 6일부터 서울숲 아트스탠드 개최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세계 10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우리 이웃 시민들의 삶이 담긴 그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국제 미술 축제의 막이 오른다.
(사)한국미술협회 성동지부(성동미술협회)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2026 서울숲 국제 아트 페스타’(SIAF)를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술을 매개로 세계와 지역, 전문 작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이다.
전시 첫날인 6일 오후 2시 첫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7일 오후 4시 30분 공식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간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총 10개국 69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미술, 조각 등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흐름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은 단연 ‘시민참여 작가’ 프로젝트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일반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시선과 삶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냈다. 기교를 겨루는 평가가 아닌,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를 예술이라는 언어로 나누는 데 목적을 둔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 만난 작품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정자 성동미술협회 지부장 겸 운영위원장은 “전문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국제 예술축제”라며 “서로 다른 삶과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날 때 예술이 가진 연결의 힘을 깊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년간 서울숲 야외스케치전, 응봉산 개나리축제 어린이 미술대회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현장을 지켜온 성동미술협회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표적인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