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부권 문화 거점 부산에 힘 실린다… 문체부-부산시, 정책 협력 대폭 확대

남부권 문화 거점 부산에 힘 실린다… 문체부-부산시, 정책 협력 대폭 확대

공유

최휘영 장관·전재수 시장 전격 회동… 복합 돔구장 건립부터 꿈의 예술단까지 논의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 도서관인들의 축제 현장에서 중앙정부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부산이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 전반의 정책 협력을 대폭 넓혀 부산을 명실상부한 남부권 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전재수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120여 개국 3,0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인 현장을 함께 둘러본 두 기관장은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과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복합 돔구장 건립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및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최휘영 장관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꿈의 예술단’과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늘린 ‘문화요일’ 등 문체부의 주요 정책 사업을 소개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부산이 영화와 영상, 해양과 항만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자산을 지닌 도시라며, 부산시의 구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체부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