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양초 어머니회, 한국소아암재단 ‘드림아너스 노블회원’ 위촉

한양초 어머니회, 한국소아암재단 ‘드림아너스 노블회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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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기념 학교 로고 상품 수익금 3,200만원 전액 기부…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 지원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가운데 왼쪽)와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 김정아 회장(가운데 오른쪽), 어머니회 임원진들이 ‘드림아너스 노블회원’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소아암재단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학교 로고 상품 판매 수익금 3,200만 원을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기부하고, 한국소아암재단 고액후원자 클럽 ‘드림아너스’ 노블회원으로 위촉됐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를 ‘드림아너스’ 노블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부모 모임이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어머니회가 직접 학교 로고를 활용한 기념 물품을 기획·제작하고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 전액인 3,200만 원을 지난 7월 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의료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이나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수술비와 조혈모세포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등을 지원해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인다.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는 개교 60주년의 의미를 학교 구성원만의 축하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어머니회는 “개교 6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우리 학교만의 축제로 남기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더욱 뜻깊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학교의 60년을 축하하는 마음이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픈 아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됐다”며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한양초 아이들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 로고 물품을 직접 기획하고 정성껏 준비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나눠주신 한양초등학교 어머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드림아너스 노블회원으로 뜻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이 운영하는 고액후원자 클럽 ‘드림아너스’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은 고액 후원자들의 모임이다.